• 대전시청사 ⓒ뉴데일리
    ▲ 대전시청사 ⓒ뉴데일리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올해 주택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1만 4900여 호의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대전시 주택건설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2016년도 주택건설 공급계획’에 따르면 주택종류별로 아파트 7076호, 도시형아파트·연립·다세대 2355호, 단독 및 다가구 5500호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총 14931호의 주택을 새로 공급 한다는 계획이다.

    주택공급 형태별로는 공공부분에서 공공분양 3363호(LH 1575·대전도시공사 1788), 공공임대 406호, 순환형 임대 99호가 공급되고 민간 아파트는 320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아파트 8269호, 도시형아파트·연립·다세대 1086호, 단독 및 다가구주택 5983호 등 총 15338호를 공급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2020 대전시 주택종합계획에 따라 주택이 과잉 공급되거나 부족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시장의 거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적정물량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 대전시 주택종합계획은 2011∼2020년까지 매년  1만2500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해 주택보급률 108% 달성 목표로 수립된 장기계획”이라며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와 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른 주택수급 변화, 저출산·고령화, 1·2인 가구 증가 등 인구 및 가구 변화에 따른 주택수요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2020 대전시 주택종합계획’을 재정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인구변화와 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라 안정적 주택공급과 중산층의 임대 수요 충족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보급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