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계룡군문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장에서 실시한 ‘It’s 水‘와 시판 생수와의 시음행사결과, 대전 It’s 水가 시민들에게 46.8%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음행사는 4회에 걸쳐 시민 3190명이 참여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 샘물 1종과 대전수돗물 It’s 水를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It’s 水가 맛있다” 1492명(46.8%), “생수가 맛있다” 1698명(53.2%)으로 나타나 It’s 水와 시판 생수가 맛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대전 수돗물이 시판 생수에 비해 결코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대전 수돗물 It’s 水가 안전할 뿐 아니라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하고 맛있는 물이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수돗물 현장설명회,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홍보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 It’s 水는 173개 항목의 수질검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시민들은 노후관에서의 오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돗물의 직접 음용을 꺼린다”며 “매년 수백억원을 투입해 노후관을 개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므로 믿고 마셔도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