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정보 공유·모임지속…높은 수준 의료질 상승효과 ‘기대’
  • 병원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환자에게 좋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15년 충북지역 의료질 향상 세미나’가 23일 오후 충북대학교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주최로 진행된 이날 의료질 향상 세미나는 청주의료원, 청주 성모병원, 청주 한국병원, 청주 하나병원, 효성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참사랑요양병원, 충북도립노인병원 등 도내 주요병원 의료질 향상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최근 환자 안전법이 제정되고 환자 안전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충북도내 의료기관들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해 더욱더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 의료질 향상을 이룰 것을 목표로 도내 최초로 열렸다.

    권순길 충북대병원 의료혁신실장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른 지역들에 앞서 충북도내 병원들이 모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 병원이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모임으로 발전시켜 도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충청북도 의료기관들로 유지되고 의료질 또한 상승하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