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8개 팀으로 나눠 악기 연주와 노래 열창
  • ▲ 제천청암학교 난타연주 모습.사진제공=제천청암학교
    ▲ 제천청암학교 난타연주 모습.사진제공=제천청암학교

    정신지체 특수학교 제천청암학교(교장 홍준기)는 18일 학교 면류관에서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꿈과 끼를 실현시키고 여가활동을 개발하기 위한 '청암 뮤직 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합주대회를 격년제로 진행해 왔으나 올 해부터는 ‘청암 뮤직 페스티발’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이날 뮤직 페스티발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치부, 초·중·고, 전공과 학생 등 220여명은 모두 8개 팀으로 나눠 그동안 연습한 2곡을 무대에 올렸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악기 연주와 노래 열창이 조금은 서투르지만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 내빈들에게 즐거운 웃음과 뜨거운 호응을 받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

    축하공연 무대로 본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난타 연주, 교사 앙상블 공연, 제천 교사 밴드인 UD와 Bobsrock의 공연은 흥겨움을 더해 줬다.

    이번 ‘청암 뮤직 페스티발’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창의적 인재육성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 됐다.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함께 조화된’이란 음악회의 의미를 깨달으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감동의 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