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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시·군 공시지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지공시지가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표준지공시지가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 및 시·군 공무원이 공시지가, 토지보상, 부동산 실거래 신고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지공시지가 관리시스템은 토지특성조사, 공시지가 이력관리, 표준지 분포조정,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자료 작성 등에 활용이 가능해 지가산정의 공신력과 가격균형성 제고는 물론 지가업무 처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연내 시스템을 도청 각 실과와 사업소, 시·군에 설치해 내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시 활용하기로 하고 사용자 권한부여 및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그간 공시지가를 산정할 때는 근거 정보를 여러 시스템에서 개별적으로 얻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시지가 업무처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