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감염병 발생시 초기 대응위해 ‘메르스(MERS)백서’ 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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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15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메르스(MERS) 등 감염병으로부터 헌신적으로 시민안전을 지킨 지역 의료진 등 1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메르스 치료병원과 발생병원 등에서 헌신적으로 환자치료에 임해 지역으로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공이 큰 의료진 및 시민으로, 권선택 시장이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는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선진 병원문화 개선을 위해 홍보물 2만매를 제작,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배부하였으며 감염병 행동 매뉴얼의 미비점을 현실에 맞게 보완하고 격리병상 확대, 격리시설 확보 및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국비 18억원을 지원받아 메르스 치료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에 음압 입원 치료병상을 5병상에서 8병상으로 확대하고 지역보건기관인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구급차 및 일반장비 구입 사업비 3억여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메르스 대응 경험을 백서에 담아 유사감염병 발생시 초기 대응에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2016년 1~2월 중‘메르스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