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금메달, 단체 은메달 획득…한국 역대최초 6종목 모두 메달차지
  • 충북도청 볼링팀 정다운 선수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5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미국의 리스 존슨을 256대183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운 선수는 5인조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팀의 종합우승 주역이 됐다.

    이날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통틀어 역대 최초로 6종목(개인·2인조·3인조·5인조·개인종합·마스터스) 모두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3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청 고병오 감독은 “힘든 훈련속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정다운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 획득에 그쳤지만 세계대회 금메달 획득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해서 다가오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는 꼭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