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수영연맹 김민동 수영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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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승찬 대표이사 ⓒ뉴데일리
    ▲ 이승찬 대표이사 ⓒ뉴데일리

    대전시는 지난 11일 제18회 대전광역시 체육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우수선수와 우수지도자부문에서 2명만 시상했으나, 올해부터는 우수장애인 선수를 별도로 선정하고 우수심판부문과 체육진흥부문이 신설돼 모두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우수선수 부문의 정수정 선수는 올해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육상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지난 제94회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달성한 점과 불의의 부상에도 훌륭하게 재기한 점이 높이 인정됐다.

    우수장애인 선수부문의 김민동 선수는 올해 장애인체전과 제34회 장애인체전에서 연속 5관왕을 기록해 대전시가 장애인체전에서 거둔 원정경기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우수지도자부문의 김남훈 교사는 제96회 전국체전 카누 남자고등부에서 전종목을 석권(금 5, 은 2)했으며 학생운동선수의 생활지도에 힘쓴 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심판부문의 오창길 유도심판은 2005년부터 직업심판활동을 하면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 참여해 공명정대한 판정으로 전국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체육진흥부문의 이승찬 대표이사는 대전시에서 열린 생활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등에서 입상한 선수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우리시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한편 수상자들은 오는 23일에 열리는 2015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