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제고위한 용적률 상향…자연친화적 주거환경 조성 기틀 마련
  • ▲ 재정비촉진계획(도마 변동 기정도면)ⓒ뉴데일리
    ▲ 재정비촉진계획(도마 변동 기정도면)ⓒ뉴데일리
     
  • ▲ 재정비 추진계획(기정도면 변경도면)	ⓒ뉴데일리
    ▲ 재정비 추진계획(기정도면 변경도면) ⓒ뉴데일리

    대전시는 올 초부터 진행해 온 서구 도마․변동지구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고 11일 관련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마・변동 지구는 지난 2009년 8월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건축행위 제한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4월  지역주민의 설문과 공청회 등을 통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11개 촉진구역을 해제하고 금번 사업 추진의지가 있는 6개 정비구역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건축계획 조정 및 용적률 등 개발밀도를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개발밀도가 상향된 것은 사업시행에 따른 공공시설 설치와 지난 8월 7일 확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계획적 인센티브 내용을 계획에 반영한 것이며 이는 경관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경관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업체 참여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재정비촉진과 민간참여 유도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 왔으며 도마변동8구역 체육공원조성, 도마 큰 시장 주변 도로확장 및 주차장 조성(107면) 등에 국비 302억 원을 포함, 총 604억원 투자하여 낙후된 지역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므로 도시기능 회복과 정비사업의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 “그동안 주민 의견과 사회적 여건 변화를 고려해 대전역세권지구, 신흥지구, 선화・용두지구 등 관내 6개 재정비촉진지구 촉진계획 재정비를 완료했다”면서 “이제는 토지 등의 소유자가 마음을 모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