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프로젝트사업 자리매김…‘소통·화합 기반 지역발전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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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대전시장은 10일 오후 동구 대동하늘공원, 거리미술관, 자양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며 현장시정을 펼쳤다.

    권 시장은 제일 먼저 시민제안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대동하늘공원 행복드림하우스 건축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다목적 편의시설 조성계획과 벽화마을 재보수 등에 대한 필요성 등을 보고받고 벽화마을 노후상태, 거리미술관 현장 등을 둘러보며 구석구석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대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대동산1번지 일원에 무지개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대동하늘공원은 이제는 옛동네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아름다운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색다른 명소가 됐다”고 관심을 표명하며 “이러한 문화환경 개선사업은 무엇보다도 주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애착심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기반을 다져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선택 시장은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과 차량통행이 불편해 도로 정비가 필요한 자양동 골목길 현장을 방문했다.

    주민들은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에 있는 이면도로를 보수 할 때 대부분 도로를 살짝 걷어내고 덧씌우기만 해서 노면상태가 요철로 많이 불량하고 소음도 심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이 많아 재포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구간”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정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로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설물 점검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골목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우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권 시장은 끝으로 일선 행정에서 노고가 많은 자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날 현장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