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여평 추가확보 지구확장 추진…승인절차 ‘이행중’
  • ▲ 사진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감도.ⓒ뉴데일리
    ▲ 사진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감도.ⓒ뉴데일리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청주시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공책임을 담당한 ㈜대우건설에서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28%의 공정률을 보이며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충청북도에서 국비 80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오창산단을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3차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해 오창산단∼원평교차로∼청주역교차로 및 문암교차로로 차량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내년 상반기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청주 산단까지 전면 개통되면 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 간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5월 LG생활건강과 지난 8월 SK하이닉스 투자 유치에 성공해 추가 산업 용지를 확보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주주를 설득해 지구확장(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추진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현재 변경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 중이다.

    내년에 승인절차를 마치면 기존 사업부지는 46만평에서 7만여평 증가한 53만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사업부지 46만평이 조성되는 오는 2017년 8월과 지구확장 용지가 최종 조성되는 2018년 말에는 하나의 신도시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