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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 자원봉사자대회 장면. 사진제공 충남도 ⓒ뉴데일리
    ▲ 충남 자원봉사자대회 장면. 사진제공 충남도 ⓒ뉴데일리

    충남도는 9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15 충청남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주낙희씨가 대통령 상을 받았다.

    ‘퍼져라 자원봉사의 물결! 커져라 도민의 힘!’을 주제로 도내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논산시 ‘다듬이 봉사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성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희망나무 점등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평생 자원봉사 활동에 몸 담아 온 주낙희씨(83·여)가 대통령 표창을, 이의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7명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32명이 도지사 표창을, 16명이 도교육감 표창을, 14명이 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영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의회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도와 15개 시·군에 자원봉사 활동 종합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하고, 82개 읍·면·동에 거점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자원봉사자는 지난달 말 현재 42만 5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 명 이상 늘었다.

    올해 자원봉사활동 참여 인원은 지난달 말 93만 명을 돌파, 연간 자원봉사 참여 인원 1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