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버스 201번 노선 11대에 루돌프 랩핑…내년 2월까지 운행
  • 대전시는 성탄절을 맞아 201번 노선 26대의 버스 중 11대에 루돌프를 랩핑해 내년 2월 10일까지 ‘루돌프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루돌프버스’는 버스업계 현장 공모를 통해 추진하게 됐으며 ㈜대전버스(대표 김광철)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로 성탄절을 맞아 버스이용 시민들과 즐거운 성탄절 분위기를 나누고자 고민한 끝에 탄생하게 됐다.

    대전시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앞으로 현장아이디어로 접수되는 시책에 대해 타 업체에 전파가 가능한 사례는 함께 공유하고 좀 더 고민이 필요한 시책은 토론 등을 거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책이 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 11월부터‘승객창출, 친절, 정시성 개선, 원가 절감’을 목표로 시내버스 발전을 위해 업체 및 노조(특히 운수종사자)와 함께 현장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
     
    그동안 5개 업체에서 8개 시책을 제안했으며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루돌프버스’를 선정하고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이번에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