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분양가 논란 청주 동남지구 ‘GS자이’
  •  

    충북 청주동남지구에 들어서는 ‘GS자이’아파트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던 입주희망자들이 기대감에서 실망감으로 돌아섰다.

    지난 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GS자이’는 고액 분양가 논란에도 입주 희망자 수천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청주에 모처럼 브랜드 가치가 높은 대기업 아파트가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입주 희망자들은 “아파트 방향이 동(東)향으로 남향이 없는데다 34평형의 경우 방 4개를 설계하는 바람에 구조가 너무 오밀조밀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GS자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입주자 A씨(50·청주시 상당구 용암동)는 “이 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모델하우스의 자재가 별로 고급스럽지 못하다. 주방과 거실이 너무 붙어 있어 실망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입주희망자 B씨는 “고액분양가 비해 아파트 구조가 기대했던 것 보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히고 “오밀조밀한 구조에다 수납공간도 부족한 데다 옵션까지 포함하면 가격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GS자이는 청주 동남지구에 전용 면적 59㎡, 73㎡, 84㎡, 101㎡, 108㎡형 등 1500세대를 공급한다.

    한편 GS자이 측은 이에 대해 “반론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