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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8일 기획재정부에서 2015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대전시에서 건의한 회덕IC건설 등 도로사업 2건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2016년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교통량조사 및 사업비 산출 등을 거쳐 경제성분석(B/C)을 실시해 경제성이 확보될 시 국비보조 사업으로 201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 추진을 하게 된다.

    대전시는 회덕IC가 건설되면 영남권에서 경부고속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 도로를 이용해 세종시로의 최단거리 접근이 가능하고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은 대전시 서남부권과 논산시간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도로라고 밝혔다.

    본 도로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까지 대전시에서는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와 함께 권선택시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노력해 온 결과 이번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회덕IC건설과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회덕IC 건설과 서대전IC~두계3가 구간 도로확장 사업이 모두 개통되면 통행량 분산과 거리단축으로 광역도로의 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되고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돼 대전시와 인근도시 간에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