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성장 동력 만들고 독자성 확보하자” 주문도
  • 권선택 대전시장은 8일 “2015년은 민선6기 주요 정책이 뿌리를 내린 한해였다”고 피력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공감누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금년은 민선6기의 주요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해였는데 여러분들이 정말 열심히 일 해줘서 보람 있는 여정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 시장은 이어 “한 해를 되돌아보면 경청과 소통의 기초 위에서 행복경제1·2·3을 비롯한 주요정책을 착근시키고 지역의 숙원이었던 현안사업들을 대부분 잘 풀어냈다”며 “연말 각종 평가에서 우리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내년도 국비도 사상 최대의 증가율로 확보했는데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정치권, 유관기관, 각종 단체 등 모두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권 시장은 “세종시 출범 등 시대의 변화로 인해 대전의 위치와 역할이 달라졌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변화를 인식하고 새로운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대전만의 성장 동력을 만들고 독자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새해에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또 다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며 “청년 취·창업 문제와 도시재생, 안전한 대전 만들기 이 세 가지 부분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끝으로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에 어수선할 수 있지만 마음을 보듬고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한 뒤 “여러분이 시정의 핵심이다.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다. 최선을 다하자”는 말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공감누리 행사에서는 청 내 판소리동호회의 판소리공연에 이어 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과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 특허법원 관할 집중 등 최근 관심이 높았던 현안을 주제로 한 관계 실·국장들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