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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18일 저녁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연주시간 2시간 30분을 넘어서는 대곡 헨델의 ‘메시아’를 들려준다.

    소리의 연금술사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대전시립합창단과 바로크 음악전문 연주단체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호흡을 맞출 이번 연주는 지휘자 특유의 섬세한 곡 해석으로 우리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정상의 연주자 소프라노 석현수, 카운터 테너 조요한, 테너 박승희, 베이스 박승혁이 함께하여 풍성하고 숭고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메시아’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 유산으로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유명한 할렐루야 코러스가 등장하는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