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한림디자인고에서 전통공연도 함께
  • 연희단팔산대 단원 모습.사진제공=우륵의 꿈
    ▲ 연희단팔산대 단원 모습.사진제공=우륵의 꿈

    충북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임종윤)가 이달 10일 이 학교 대강당에서 여성농악대 연희단팔산대(단장 김운태)와 전통 연희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대 연희단팔산대는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 연계적인 발전과 미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창의력 있는 청소년들의 전통 연희 인재양성에 힘을 보탠다.

    이번 협약에서 한림디자인고 3명이 팔산대 실습단원으로 지원한다.

    이날 연희단팔산대는 학교 대강당에서 학생들을 위한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종윤 한림디자인고 교장은 “다양한 예능체험 활동을 지원해 명실상부한 국토의 중심 기호지방 최고의 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운태 팔산대 단장은 “전통이란 말만 들어도 식상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은 케케 묵은 것이 아니라 켜켜이 묵힌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인재양성을 통해 전통이 앞으로 가야할 길을 찾고 고민하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연희단팔산대’는 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 단장이 이끌며 25명의 여성단원으로 구성돼 있는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