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9일 충주문화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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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악극 '목계나루 아가씨' 포스터.사진제공=충주시
    ▲ 악극 '목계나루 아가씨' 포스터.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8∼9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창작악극 ‘목계나루 아가씨’공연을 선보인다.

    악극 ‘목계나루 아가씨(제작 코라컴, 대표 김율)’는 남한강 뱃길의 시발점이었던 목계나루를 배경으로 처녀 뱃사공 달래와 독립군 정욱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목계나루는 과거 삼국의 인후(咽喉) 역할을 했으며 근자에는 남한강 물류의 거점으로 문화의 르네상스로 재탄생하고 있다.

    ‘2015 시·군 특화 공연작품’공모에 선정된 이 작품은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으며 다른 독특한 매력으로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6·25 최초의 승전지인 신니면 동락전투, 백봉 선생이 작곡한 목계나루 등 충주의 역사성과 지역색채를 담고 있다.
     
    김율 대표는 “목계나루 아가씨라는 문화콘텐츠 발굴은 스토리텔링의 소중함과 앞으로 문화예술 사업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국립극장에서 목계나루 아가씨를 선보여 우리 충주문화예술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