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재양성 사업·대학특성화사업 추진건의 등 “논의”
  • ▲ 3일 청주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대학교 주관으로 2015년도 제5차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열렸다 <사진제공 충북대학교> ⓒ뉴데일리
    ▲ 3일 청주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대학교 주관으로 2015년도 제5차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열렸다 <사진제공 충북대학교> ⓒ뉴데일리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3,4일 이틀간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2015년도 제5차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를 주관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주관대학인 충북대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지병문 회장(전남대 총장) 등 41개교 총장과 교육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제4차 정기총회 회의결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대학특성화사업(CK) 추진관련 건의, 대학의 전자저널·WebDB 가격인상에 대한 대처방안, 국책사업 간접비 현실화, 전임교수 책임강의 시수 총량제 도입, 국가장학금Ⅱ 유형 지원 개선,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 관련 건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육성사업 지원자격 재검토, 차기회장 선출 등 대학 발전과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안건협의 전에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각 대학 총장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각 대학교 총장들은 황 장관에게 각종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윤여표 총장은 환영사에서 “아침부터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와서 걱정 했는데 행사 시작에 맞춰 눈이 그쳤다”며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늘도 도와준 것 같다. 오늘 이 자리가 대학 발전과 각종 교육 관련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대학이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다섯 차례씩 모여 대학발전과 교육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