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지역, 글로벌 거점 구축…다양한 협력체계 구성
  •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이하 충북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남-충북 이차전지 협력산업’ 기업교류회를 2일 충북TP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이차전지산업 분야의 사업화지원 및 기술지원을 통한 유관기업 육성과 충남·북의 이차전지산업에 대한 특성화 실현과 진흥을 위해 마련되됐다.

    행사진행은 ISO9001 인증 컨설팅 등 인증지원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충남·북 경제협력권 이차전지 교류회,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산업동향, 삼성SDI 상생협력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기업육성 시책 설명과 컨설팅 수준의 상담창구가 운영돼 충남·북을 거점으로 하는 30여개의 이차전지 유관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은 자율적 협력을 바탕으로 두 개 시도에 강점이 있는 산업을 동시 육성하여 해당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충북TP가 주관하는 이번 기업지원 사업은 한국전지연구조합이 사업화지원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기술지원에 각각 참여하여 충남·북 지역의 이차전지 글로벌 거점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건강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 및 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과 지식·기술 등의 기업지원정책을 공유한 자리”라며 “충남북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