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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생가에서 이엉 교체작업이 한창이다.


    옥천군은 지난 1996년 복원된 이 집의 원형보존을 위해 매년 이맘때 본채(52㎡)와 행랑채(20㎡), 담 등의 낡은 이엉을 걷어 낸 뒤 새 이엉을 얹는다.


    군 관계자는 "정 시인이 살던 시절을 그대로 재연키 위해 해마다 이엉을 교체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