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 ▲ '올해의 관광도시'제천시 BI.사진제공=제천시
    ▲ '올해의 관광도시'제천시 BI.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선포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2일 서울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 무주군, 통영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제천, 무주, 통영 3개 시·군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의 해’를 선언하고 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의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선포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황정수 무주군수, 김동진 통영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언론, 관광 유관협회, 학회, 관광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의 잠재력이 있는 도시 3곳을 '2016년 관광도시'로 선정해 3년간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한다.

    시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25억 원의 관광기금을 지원받아 각종 관광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제천시는 2015년 시티투어와 관광마일리지를 도입하고 한방의 도시 특성을 살린 한방화장품과 초콜릿 체험장을 조성하고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을 테마 음식별 맛 지도를 제작했다.

    9∼11월 3개월에 거쳐 관광트렌드 분석과 홍보마케팅, 제천10경 교육을 내용으로 한 손님맞이 관광아카데미를 개최해 17회에 모두 816명이 참여했다.
     
    시는 오는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1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으로 콘텐츠 및 상품개발, 환경개선과 시설 개보수, 홍보마케팅, 이벤트 등 모두 4개 분야 1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7년 ‘2017제천국제한방산업엑스포’ 개최와 국내 최장인 2.3km의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