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등 정보제공으로 '고객 안전 강화'
  • ▲ 방인구 이사장(왼쪽)이 고윤화 기상청장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
    ▲ 방인구 이사장(왼쪽)이 고윤화 기상청장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

    충북 단양관광관리공단(이사장 방인구)이 기상변화에 따른 관광패턴 분석을 통한 재난안전과 고객서비스 제공 성과를 인정받아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인증제’는 날씨정보를 기업(기관)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관을 국가가 공증하는 제도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서류·현장심사와 최종 심의를 거쳐 관광분야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단양의 관광산업과 연계한 날씨경영 정보제공, 재난안전시스템 운영을 통한 고객의 안전관리 강화, 가뭄·홍수 등을 스마트 앱을 활용한 비상계획 추진 등 비용절감과 고객만족도 향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날씨경영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공단은 향후 3년간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컨설팅 지원, 교육프로그램 참여, 기상산업대상 우대, 홍보방송 제작 및 방영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방인구 이사장은 “날씨를 보면 경영이 보인다는 날씨정보와 관광과의 밀접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상정보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사업과 연계한 관광마케팅에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은 ‘군민과 고객의 희망과 행복을 실현’하는 최우수 공기업을 목표로 지역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편한 서비스로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