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신여고 학생들이 만든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데일리
    ▲ 일신여고 학생들이 만든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데일리

    일신여자고등학교(교장 권선엽)는 29일 1인1책 만들기 책사랑 자율동아리 6명의 학생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2학년 때까지 틈틈이 써놓은 작품을 모아 한권의 책을 출간했다.

    4명의 학생은 시집 △진희주(‘작은 창으로 본 나와 작은 세상’) △이소영(‘80개의 네모난 사랑’) △목수지(‘봄에 물들어버린 꽃’) △이규리(‘나의 세상을 위한 시’)을 출간했다. 또 학생 2명은 △정인성(‘9월 23’일) △이예지(‘왕을 만든 여인’)학생은 소설책을 출간했다.

    또한 이들 중 진희주‧이소영 학생은 ‘2015년도 제9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에서 우수상을, 정인성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 ▲ 일신여고 학생들이 만든 책. ⓒ뉴데일리
    ▲ 일신여고 학생들이 만든 책. ⓒ뉴데일리

    이소영 학생은 “처음에 책을 만든다고 할 때는 믿어지지가 않았는데 이렇게 책을 발간하고 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신여고 권선엽 교장은 “한평생 책을 출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1인1책 만들기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책을 출간하여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더 완성도 높은 책을 출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신여고는 이 책을 학교 도서관과 복도에 설치한 미디어 센터에 비치해 다른 학생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