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제천, 단양)출마 '전초전'
  • ▲ 장진호 변호사(가운데) 북콘서트 모습.
    ▲ 장진호 변호사(가운데) 북콘서트 모습.

    내년 총선(충북 제천·단양)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장진호 변호사(새정치민주연합) ‘출판기념 북 콘서트’가 28일 제천시 청전동 코렉스 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안형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장과 박성준 JTBC 앵커의 진행으로 장 변호사와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 갔다. 

    장 변호사(52)가 이날 선보인 자서전은 지난 6월에 발간한 ‘헌법재판과 한국민주주의’와 10월에 집필을 마친 ‘화물자동차의 위·수탁관리’ 두 권의 전문서적이다.

    그는 화물자동차 관련 책을 소개하면서 “자동차 업계 사람들의 민·형사 소송 등을 맡으면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장 변호사는 “틈틈이 책을 쓰는 동안 헌법도 화물도 결국엔 사람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과 한국민주주의’는 헌정주의와 민주주의 사이의 헌법재판이 정치와 대화할 것인가, 단절할 것인가란 화두에 대한 길을 찾아가는 책이다.

    제천출신인 장 변호사는 제천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내일신문 기자생활(4년)을 거쳐 4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2005년 고향인 제천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어려운 서민을 위한 변호에 앞장서 왔다.

    그는 새정치연합(안철수 신당) 충북도당 준비창단위원장과 지난해 이시종 충북지사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