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현동 계단에 'LED 테마 sign' 설치
  • ▲ 어둡고 오르기 힘든 계단에 설치된 조명.사진제공=충주시
    ▲ 어둡고 오르기 힘든 계단에 설치된 조명.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 지현동주민센터(동장 박종선)는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어두운 계단에 빛을 입혀 범죄도 예방하고 밤만 되면 어두워 오르기 힘들었던 계단을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현동은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기법과 제도 등을 통칭하는 ‘셉티드 개념’을 도입해 환경개선에 나섰다.

    모자이크 타일과 음영을 활용한 ‘사랑이 꽃피는 계단’에 LED 테마 sign을 설치해 밤이 되면 상대적으로 어두워져 오르기 쉽지 않은 계단을 환하게 밝힘으로서 시민 안전을 도모했다.
     
    지현동은 높고 긴 계단에 조명을 설치해 빛을 주고 어둠을 몰아내 청소년 일탈 등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범죄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LED 테마 sign이 주는 포근함이 더해져 심미적 관점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며 “시민안전을 고려한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