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균일하고 안정적인 약초재배 가능
  • 제천시 고기능 LED약용작물연구소 개장식 모습.사진제공=제천시
    ▲ 제천시 고기능 LED약용작물연구소 개장식 모습.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지난 25일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제천시 고기능 LED약용작물연구소’를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천시 고기능 LED약용작물연구소(이하 연구소)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 재배 및 연구를 목적으로 2013∼2015년 3년간 27억 원(국비 13억5000만원, 도비 2억7000만원, 시비 1억800만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연면적 933.49㎡, 지상2층 연구소 1동에 약초재배를 위한 작물재배실, 시험재배를 위한 테스트재배시설, 저온실, 실험실, 관람실,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시는 연구소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세명대학교산학협력단과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대표 재배할 약초 선정을 위해 여러 작물을 시험 재배 중이며 시험재배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연중 균일하고 안정적인 약초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이오밸리 내에 건립중인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2017년 준공예정)과도 연계해 생산되는 약초를 공급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조직배양시설 등의 한방바이오 기반시설 등이 준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