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2명 학생에게 의료비 긴급지원
  • ▲ 사진제공 충북적십자사 ⓒ뉴데일리
    ▲ 사진제공 충북적십자사 ⓒ뉴데일리

    “우수리로 희망을 만들어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26일 올 하반기 ‘사랑의 우수리기금’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열어 3200만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수리기금 성금집행 심의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올 하반기에 32명의 학생들에게 100원 씩 모두 32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기수혜자 및 지원요건 부적합으로 선정에서 제외된 8명의 학생들도 긴급의료비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내년 사랑의 우수리기금 및 한적 충북이 운영하는 자체 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우수리기금은 한적 충북을 통해 난치병 및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학생 35개교 35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3500만원이 긴급 의료비로 지급됐고, 지난해 수혜자 6명은 별도의 적십자 기금(희망풍차 솔루션 금고)을 통해 100만원씩 600만원을 지원했다.

    사랑의 우수리 기금은 충청도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액 우수리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로 조성된 기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