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숙희)는 24일 청운중학교에서 제15회‘책읽는 청주’ 대표도서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작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강연’을 개최했다.

    하반기 대표도서로 선정된 ‘시간을 파는 상점’은 시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한 소녀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문학이다.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문학 작가이자, 지역 대표작가인 김선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능력 향상과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읽은 책의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책읽는 청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강연은 2015년 ‘책읽는 청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음달 3일 봉명중학교에서 또한번 학생들과 만남을 갖는다.

    ‘책읽는 청주’시민독서운동은 우리 시민들이 한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세대와 계층을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화합을 이뤄 보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도부터 시작해 온 독서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