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물 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

    도는 23일 서울 SBS 방송국에서 열린 ‘2015 SBS 물환경대상’ 정책·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물환경대상은 SBS방송국이 매년 물과 환경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해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주는 상으로, 정책·경영과 시민·사회, 교육·연구, 도랑살리기, 국제 등 모두 5개 부문에 걸쳐 상을 수여한다.

    도의 이번 수상은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지자체 차원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조사하고, 물 관리체계 혁신을 통한 행정의 비효율성을 제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물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물 소외지역에 대한 안정적 물 공급 추진, 미래 수자원 보호(난개발 방지)를 위한 지하수 총량관리제 선도적 추진 등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도 관계자는 “도는 그동안 물 통합관리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각종 계획과 사업을 정비해 왔고 최악의 가뭄 상황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왔다”며 “이번 수상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의 물 관리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