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청주시는 23일 오송생명과학단지, KTX오송역 등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오송읍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송읍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읍 소재지 거점기능과 기초생활에 대한 기반시설 등에 대한 공청회를 걸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종합정비사업은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총 9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현재 오송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요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개설(L=229m), 산책로정비(L=660m), 생활체육소공원(A=1.434㎡), 복지회관증축(A=600㎡)등을 비롯해 주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쉼터 조성과 가로경관정비사업(L=535m) 등이 추진된다.

    또한 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개 지역(남이면, 내수읍), 창조적 마을 만들기 4개 지역(미원면 종암리, 가덕면 계산리, 강내면 궁현리, 내수읍 초정리)의 내년 초 공모사업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6개 읍․면지역(남일면, 현도면, 북이면, 문의면, 낭성면, 가덕면)도 내년 4월까지 예비계획 수립 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문화·복지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부지역의 중심 읍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농촌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상당구 미원면소재지가 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4년간 농림축산식품부로 국비 38억 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