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박성인 감독 ‘은희’ 영화제 대상
  • 글로벌 시대 영상산업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영상축제인‘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집행위원장 성낙원)’가 22일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173편을 한남대학교와 대전프랑스문화원에서 상영하였으며, 온라인 상영관으로 3만 5천여 명이 관람하는 등 총 관객 4만여 명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된 본선 진출 작품 중 가족의 갈등과 사랑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한 동의대학교 박성인 감독의󰡐은희󰡑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대전광역시장상에 박준서 감독(경기고양초)의󰡐어쩌라GO 100󰡑가 선정되는 등 68명의 미래 영상꿈나무가 수상했다.

    덕과 재능을 겸비한 청소년영화인 양성을 슬로건으로 삼고 15년째 진행되고 있는 영화제는, 영상을 통해 학교 폭력, 왕따, 자살 등 청소년 문제를   예방 및 치유하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본선진출상영 이외에도 시설아동,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을 초청하여 영화를 관람하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 청소년의 고민을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고민해결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청소년을 위한 힐링 시네마‘ 등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영화제를 찾은 청소년 관객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한편 수상작은 이번 달까지 홈페이지(www.dima.or.kr)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우수작품은 지역순회영화를 통해 학교, 단체 등을 찾아간다.
    우수작품을 상영하고 싶은 학교 및 단체에서는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042-254-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