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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건양대 배수진·김효주씨의 봉래약초한과. 사진제공 충남도 ⓒ뉴데일리
    ▲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건양대 배수진·김효주씨의 봉래약초한과. 사진제공 충남도 ⓒ뉴데일리

      

    충남도는 22일 제29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서 건양대 배수진·김효주 씨의 ‘봉래약초한과 패키지’가 기업지원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창작디자인 부문 대상은 백석대 김영수 씨의 ‘동물포스터’ 디자인이 수상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산업디자인협회(회장 이승주)가 주관한 충남산업디자인대전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부가가치 창출과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전람회다.

    봉래약초한과 패키지는 한과와 강정, 홍삼 제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표현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 동물포스터 디자인은 일반적인 사진과 그림 형태의 동물 이미지를 선과 그라데이션을 이용해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표현했다.

    지난 3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기업지원디자인 부문 163점, 일반창작디자인 부문 285점 등 모두 448점에 641명이 참여해 여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심사 결과 대상 2점과 함께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8점, 특선 146점, 입선 203점 등 모두 373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0일 논산문예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입상작은 26일까지 논산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산업디자인대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며 “특히 기업지원부문은 완성도가 높아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각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은 16개 디자인지원 희망 업체와 충남산업디자인협회, 13개 대학과 ‘디자인 개발지원 산·학 합동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