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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중국하이테크페어 장면. 사진제공 대전시 ⓒ뉴데일리
    ▲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중국하이테크페어 장면. 사진제공 대전시 ⓒ뉴데일리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16∼2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중국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하는 기업을 지원해 265건(3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5건의 기술거래 및 판매계약 MOU(1130만 불)체결과 2만8000 달러의 현장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중국하이테크페어는 국제전시연합(UFI)의 인증을 받은 전시회로 Hi-Tech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고 시가 중소벤처기업 12개사를 선정해 부스(대전공동관)임차, 바이어 매칭, 물품 및 통역지원 등 이번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대전공동관을 찾은 해외바이어들은 대전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첨단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대전기업의 기술을 접목해 자사의 기술력을 발전시키려는 중국기업이 많았다.

    참가기업 중 스마트댐퍼작동기 등을 생산하는 ㈜스마텍(대표 정순배)과 그리스트랩소기 등을 생산하는 ㈜이엔아이테크(대표 유근수)가 각각 기술이전에 관한 MOU를 체결해 대전의 우수 기술력을 중국 본토에 전파하고 지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대전시는 공동관 운영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하이테크페어 조직위원회로부터 우수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시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 DB를 구축하고, 세심한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 상담과 MOU체결 성과가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전시회 참가지원이 단순한 행사참가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