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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여표 총장이 중국 곤명이공대와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대 ⓒ뉴데일리
    ▲ 윤여표 총장이 중국 곤명이공대와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대 ⓒ뉴데일리

    중국을 방문중인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19일 중국 윈난성 곤명시 곤명이공대학을 방문, 양교 간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윤 총장은 “이번 학술교류협정에서 곤명이공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중 박사학위 미 소지자가 학위 취득을 원할 경우 계절학기 등을 활용해 학위를 주고, 대학원생들이 충북대 대학원에 입학 시 장학금 지급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도 수립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곤명이공대학이 한국어 연수반을 운영할 계획과 관련, 그동안 충북대가 한국어 연수반을 운영 및 경험 노하우를 이 대학에 전달하는 한편 관련 교제까지 제공키로 했다.

    곤명이공대학은 중국 100개 중점대학 중 하나로 라오스, 베트남, 태국, 미얀마와 접하고 있어 주변국의 우수 인재는 물론 세계 73개국에서 1500명의 유학생을 비롯해 3만 6300명의 재학생, 3700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윈난 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종합대학이다.

    또 이 대학의 의약학 분야는 중국내에서도 상위권으로 이공계대학에 걸맞은 대단위 실습실과 최근에 건축한 최첨단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충북대는 이번 학술교류협정을 계기로 우수 대학원생 유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곤명시는 기후가 온화해 중국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보이차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연간 관광 수입이 50조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