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도 운영
  •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찾은 부모와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즐기는 모습. 사진제공=충주시
    ▲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찾은 부모와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즐기는 모습. 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아동의 성장 발달과 건강한 아동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 ‘희망 장난감 도서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운영단체인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따르면 개관 20일 동안 이용자수 현황은 214명으로 모두 169점이 대여됐으며 하루 평균 10여 가정이 장난감을 빌려가고 있다.
     
    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장난감 도서관 이용 연회비를 감면시켜주고 있다.

    이어 다양한 장난감을 안전한 육아공간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도심지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이용자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1층은 장난감 도서관,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공간으로 배치해 자녀 양육 품앗이도 이뤄지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영(young)맘 리더 교육인 ‘엄마랑 동화랑’ 동화구연을 매주 화요일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자녀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과 기관·단체의 장난감 기부로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