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리야 탐사대원 25명 모집
  •   

  • ▲ 박연수 대장 등이 지난해 1월 히말리야 안나푸르나 베이스를 탐사하기 위해 눈 덮인 계곡을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 박연수대장 ⓒ뉴데일리
    ▲ 박연수 대장 등이 지난해 1월 히말리야 안나푸르나 베이스를 탐사하기 위해 눈 덮인 계곡을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 박연수대장 ⓒ뉴데일리

     

    ‘도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16 히말라야 기후변화 탐사대’(대장 박연수)가 내년 1월 히말리야 안나푸르나를 간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22일 “내년 1월 네팔 중앙에 위치한 안나푸르나 베이스를 탐사하기로 하고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탐사팀이 방문하는 안나푸르나 베이스는 4130m에 위치해 있으며 주위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 아름다운 곳도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가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어 기후변화를 실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탐사대원들은 내년 탐사 때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풍광과 빙하의 현주소, 4000m이상의 생태 및 지형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안나푸르나 베이스까지 도보 길은 네팔 구릉족의 사는 모습과 계단식 논, 그리고 밀림 협곡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 ▲ 박연수 대장 등의 짐을 현지 포터들이 운반하고 있다. 사진제공 박연수대장 ⓒ뉴데일리
    ▲ 박연수 대장 등의 짐을 현지 포터들이 운반하고 있다. 사진제공 박연수대장 ⓒ뉴데일리

    또한 탐사대는 네팔 최대 지진피해지역인 신두팔촉 카지룽 마을에 학교 신축자금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히말리야 탐사대는 안나푸르나 지역의 학교에 의류와 학용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박연수 대장(청풍명월21사무처장)은 “이번 탐사방문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덜발광장을 방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도 방문한다”면서 “도전하는 자만이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탐사팀은 내년 히말리야 안나프르나 탐사에 참여할 25명의 대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260만원이다.

    지난 1월 히말리야 탐사대원들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향해 오르고 있다.

    네팔 포터들이 탐사대원들의 짐을 옮기기 위해 탱고채를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