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1300여명 화합의 한마당
  • ▲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끝난뒤 이승훈 시장과 농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끝난뒤 이승훈 시장과 농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지환)가 주관하는 제2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17일 오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농업인 대상에 한상섭 씨가 수상했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시상해 격려하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병국 의장, 시의원, 도의원, 농업인단체 회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아이리스 팀의 난타 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농업인단체 활동에 공로가 큰 농업인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 대상은 △한상섭(청원구 율량동) △이영숙(상당구 문의면) △김지석(상당구 문의면)가 공동 수상했으며, 이일희 씨(상당구 낭성면) 등 18명이 이승훈 시장으로부터 우수농업인 표창을 받았다.
     
    농업인단체 공로상은 △생활개선 임명순(청원구 내수읍) △농업경영인 정상문(상당구 남일면) △쌀 전업농 서찬석 씨(청원구 북이면) 등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신보식 주무관, 유영미 주무관 등 4명이 농업발전유공표창을, 농업관련 공로로 청주시의회 안흥수 의원, 하재성 의원 등이 표창을 받았다.
     
    식후 행사로는 농업인 화합행사와 노래자랑,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농산물 성과물 전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박지환 회장은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이 한해의 노고와 풍요로운 결실에 대한 감사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농업인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