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된 암송아지 2마리
  • ▲ 충주축협이 다문화 축산농가에 송아지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충주축협
    ▲ 충주축협이 다문화 축산농가에 송아지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충주축협

    충북 충주축산업협동조합은 16일 축협 생축사업장에서 관내 다문화 축산 농가 2가구에 ‘희망 나눔 송아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소규모로 축산업을 하고 있는 농가 중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이들이 축산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축산업에 주력할 수 있도록 암송아지 1마리씩을 기증하게 됐다. 

    송아지를 기증 받은 농가는 김종태씨(소태면)와 노은면 민복기씨 등 2농가다.
     
    이날 전달된 송아지는 8개월 된 500만원 상당의 암송아지다.

    이석재 조합장은 “암송아지가 무럭무럭 자라 지원농가의 꿈을 키워주고 다문화가정에 웃음꽃이 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