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파주 군내면 통일촌 구간 259km
  • 충북이 제61회 한반도통일대역전경주대회에서 10연패를 노린다.

    대한육상경기연맹과 한국일보사, 스포츠한국이 공동 주최하는 ‘제61회 한반도 통일 대역전경주대회’가 17일 오전 9시 30분 제주를 출발해 21일 파주 군내면 통일촌까지 5일간 259km를 달리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충북선수단은 ‘1961~1963(3연패),‘1998~2004(7연패),‘2006~2014(9연패)년까지 19회 우승을 했으며, 10연패의 금자탑을 쌓기 위해 21명의 선수단(임원 9, 선수 12명)이 출전한다.

    충북도와 충북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손명준, 이경호, 류지산 선수를 주축으로 참가선수 전원이 고른 기량을 갖추고 있어 우승전망이 밝다”며 “충북체육이 비상할 수 있도록 선수단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0년 동안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한반도 통일 대역전경주대회’로 이름을 바꿔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종전까지는 부산을 출발점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제주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동삼 충북육상연맹회장(단장)과 엄광열 청주시청 감독(감독)이 선수단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