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50%, 대부분 경미한 사고
  • ▲ 제천소방서가 산악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제천소방서
    ▲ 제천소방서가 산악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제천소방서

    충북 제천소방서(서장 남궁 석)는 등산객들이 산을 가장 많이 찾는 계절인 지난 9∼10월 산악 안전사고가 대폭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개월 동안 관내 명산 8개소(월악산, 소백산, 용두산 등)를 대상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해 지난해 대비 산악 안전사고가 50% 감소했다.

    출동 건수도 지난해 26건에서 13건으로 줄었으며 안전사고도 대부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 8개소를 운영하고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23회, 산악구조훈련을 2회 실시했다.

    이어 산악사고 응급처치교육 9회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펼쳐 왔다.

    채열식 제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산악구조훈련으로 산악 구조 활동 대비는 물론 등산객들의 안전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