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3D프린터·어플리케이션도 전시
  • 3D프린팅의 국내외 기술 현황과 전망을 통해 제조업 혁신 및 신시장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2015 3D 프린팅 컨퍼런스’가 13일 충북 오송 C&V센터 에서 개최된다.

    충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3D프린팅을 통한 신시장 창출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컨퍼런스의 내용도 3D프린팅을 이용한 창업 또는 실질적 산업 현장의 활용 방안 등이 논의 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강 사무관이 '정부의 3D프린팅 육성 정책과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의 '창업과 3D프린팅'의 주제를 발표한다.

    또한 교통대 박성준 교수의 '3D프린팅을 활용한 교육 및 기업제품 개발 동향과 사례', 그리고 퓨전테크 김인명 대표의 '3D프린팅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 바이오·의료 제품 개발 및 전망' 등도 발표된다.

    특히 현재 3D프린팅과 산업적 접목이 가장 활발한 ICT 및 바이오·의료 분야는 충북의 전략산업으로써 오창과 오송에 기업이 집적되어 있어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1회때와 달리 최신 3D프린터 및 활용 출력물 전시와 함께 3D프린팅 교육 및 어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3D 프린팅의 전반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3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3D 프린팅 기술은 이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로 산업 전 분야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며 “충북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등 ICT 및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우수해 3D 프린팅의 산업적 접목을 통한 산업 전반의 혁신을 꾀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가 산업적 활용의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신 3D 프린터와 함께 이를 이용한 출력물 또는 어플리케이션의 전시는 3D프린팅을 배우고자하는 학생 및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배움과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