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국우수상품전시회를 찾은 베트남인들이 전시상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전시 ⓒ뉴데일리
    ▲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국우수상품전시회를 찾은 베트남인들이 전시상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전시 ⓒ뉴데일리

    대전시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5~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우수상품 전시회에서 대전 중소기업 8개사가 3490천달러(약 4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우수상품전시회에서 더존무역(주)은 건강기능성 식품(약 180만 달러)에 대한 수출 상담을 마치고 구체적인 수출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밸룩글로벌은 ‘바늘 없는 손목 패션시계’를 출품해 베트남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는 한편 제품의 아이디어 및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구매 상담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주)대덕랩코, ㈜더에스, ㈜에코바이오 의학연구소, 신기술(주), 에스티글로비즈, 한국인삼공사 등도 베트남 및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전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대전의 중소․벤처기업이 베트남 시장개척과 수출증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회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 물품운송비, 통역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