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연그대로 등 4개 기업체 참가
  • 추계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전에 참가해 수출계약을 맺은 충주시 기업체 대표들. 사진제공=충주시
    ▲ 추계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전에 참가해 수출계약을 맺은 충주시 기업체 대표들. 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 4개 기업체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5 추계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전’에 참가해 162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중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추계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전은 규모 및 수준면에서 세계 최대의 종합박람회로 세계 212개국 19만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했다.

    충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회사와 자사의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참가했다.

    이번 교역전에는 자연그대로(대표 정행임)와 웰바이오텍(대표 김선범) 등 4개 기업체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자연그대로는 동결건조 과일 칩 150만 달러를 웰바이오텍은 산삼 및 홍삼 배양근 음료 12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중국, 멕시코, 불가리아 등 3개국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성호 충주시 경제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의 중소기업체가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교두보를 구축하게 됐다”며 “충주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