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비 포함 851억 투입…농어촌마을 집중 투자
  • 충남도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공모에서 도내 14개 시·군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 56건이 선정돼 국비 59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액에 비해 73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도는 여기에 지방비를 더해 총 85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으로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특색 있는 발전을 이루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2건 473억 원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29건 107억 원 △시·군 창의 및 역량강화사업 13건 13억 원 △창조지역사업 등 2건 3억 원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의 농촌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단위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지역소득 증대와 경관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또 시‧군 창의사업은 지역의 창의적 사업을 통해 특화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며,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과 지자체 역량강화, 마을발전계획 수립, 지역개발사업 준공지구 사후관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 농촌마을지원과 관계자는 “농산어촌개발 사업은 활기찬 농촌 건설과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사업대상지 발굴과 체계적인 사업 준비를 통해 정부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