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기원, 스탠더드 품종 중심 日시장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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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화 휘바람. 사진제공 충남도ⓒ뉴데일리
    ▲ 국화 휘바람. 사진제공 충남도ⓒ뉴데일리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6일 국화 수출농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화훼 수출량 확대를 위한 경영마인드 제고 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일본 도쿄에서 충남산 국화를 수입하는 A-World 임은영 대표와 오사카에서 화훼 도매업을 하는 ㈜HANA의 니노미야 마코토씨가 참석했다.

    또 국내에서는 국화 수출업체인 ㈜CFC와 농협무역도 함께 참가해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바이어들은 이날 일본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국화 길이보다 20㎝ 짧게 재배해, 생육기간을 2~3주 절감하고 에너지 절감효과와 포장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화훼연구소 박하승 박사는 “그동안 개발한 저온개화성 국화 품종 ‘보라미’, ‘휘파람’ 등과 올해 등록할 스탠더드 국화 ‘충남6호’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 수출해 국화수출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내에서는 매년 150만 본의 국화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