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김경제씨 행운의 주인공 축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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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남대 900만 명째 관람객인 김경재씨가 손윤목 청남대관리사업소장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청남대관리사무소ⓒ뉴데일리
    ▲ 청남대 900만 명째 관람객인 김경재씨가 손윤목 청남대관리사업소장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청남대관리사무소ⓒ뉴데일리


    청남대가 6일 개방 12년 만에 유료입장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청남대가 900만 명의 입장객을 맞은 것은 2003년 8월 16일 유료개방을 시작한 이후 12년 3개월 10일만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900만 번째 입장한 김경재 씨(여‧47·청주시 용정동)에게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어머니와 함께 청남대를 방문한 김씨는 “국화축제도 관람하고 청남대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900만 명 입장객의 행운까지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남대 곳곳을 둘러보고 청남대를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청남대는 2003년 4월 18일 소유권이 충청북도에 이양돼  같은해  7월 15일까지 무료개방에 이어 8월 16일부터 유료관람을 실시했다.
    청남대는 하루 평균 2348명이 찾고 있으며 계층별로는 △어른 49.6% △어린이·노인 31% △무료(국가유공자·장애인·미취학어린이 등) 15% △청소년(학생)군경 4.4%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손윤목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는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역사의 숨결과 기(氣)를 느낄 수 있어 머무는 것만으로도 건강과 행복을 담아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대통령리더십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통령 테마파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