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160명으로 구성
  • 이정환 공동위원장(왼쪽)이 안전관리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
    ▲ 이정환 공동위원장(왼쪽)이 안전관리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지난 5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행복 제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위원 출범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출범된 재난안전네트워크 위원은 모두 160명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에는 제천해병대 전우회 이정환씨(52)가 복구위원장에는 전국건설기계 제천연합회 장병선씨(53), 자문위원장에는 재난분야 전문가인 세명대 송재석 교수(63)가 추대, 선출됐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에 이어 안전관리헌장 낭독, 안전한국대응훈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시책과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제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제천을 실현하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에 자격증을 취득한 민간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제천시 재난안전에 대해 함께 협의하고 대처하는 네트워크로서 기획홍보·인적지원·기술지원·복구지원·의료지원 등 5개 분과로 구성, 운영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시민의 힘으로 재난에 대비하고 협의하면서 유사시 일사불란한 조기 대응체계가 확보됨에 따라 민·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안전한 제천 만들기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