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가을음악회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7일 오후 2시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

추월한강(秋月寒江)이란 주제로 열리는 가을음악회는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각종 협연자들이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게 된다.

국악관현악 ‘축제’로 문을 여는 음악회는 한국무용(김진미 풍유무용단)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서곡 ‘청’으로 태동의 박진감을 전해준다.

대금 협주곡 ‘아름다운 추억’(협연 손웅기 상임단원)은 가을날의 시원함과 곡 특유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대금과 물아일체가 돼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
 
이어 ‘춤추는 인형’의 국악관현악과 경기민요 한오백년,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등 명쾌하고 빠른 곡이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경기민요는 지휘자 조원행의 편곡으로 새롭게 연주되며 오페라 어린이합창단의 ‘탄금대로 달려가자’ 등도 선보인다.